현재 로봇기구개발기사, 로봇소프트웨어개발기사, 로봇하드웨어개발기사와 같은 로봇 분야 국가기술자격이 존재하지만 정작 국내 로봇 산업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로봇 운용 관련 국가기술자격은 없는 상황이다. 국내 로봇 분야 국가기술자격이 개발 직군에만 편중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다.
이에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로봇기업 및 교육기관 현장 수요에 따라 로봇 분야 국가기술자격 신설을 추진 중이다.
현재 신설 추진 종목은 ‘로봇 운용 및 유지보수 기능사·산업기사’로,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24. 1월)에 근거해 분야별 산업기사·기능사 자격을 신설함으로써 전문성 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우수 인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함이다.
본 사항에 대한 로봇 업계의 관심도 지대하다. 이번 자격 신설을 통해 직업계고(기능사), 전문대학(산업기사) 등의 교육기관에서 습득한 실무 역량을 기반으로 자격을 취득한 인재의 로봇 활용 현장 취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한국로봇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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