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플러스오토메이션
일본내 물류 로보틱스 ‘RaaS(Robotics as a Service)’를 제공하는 플러스오토메이션은 전세계 13개국·지역에서 500개 이상 점포를 가지고 있는 아이웨어 전문 기업 온데이즈의 물류센터에 ‘t-Sort’ 시리즈의 최소형 모델인 ‘t-Sort mini2’를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온데이즈의 물류센터 (GLP ALFALINK 나가레야마)에서는 약 260점포로 안경테의 분류 및 출하를 진행하고 있다. ‘t-Sort’을 도입하기 전에는 오더 픽킹 방식과 기술자의 작업이 일반적이였기에 출하량이 증가할 경우에는 연착이나 오배송이 발생했었고, 온데이즈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
플러스오토메이션의 물류로봇 t-Sort는 의류나 식품 등 다양한 업종 분야에서 도입되어 있는 소형의 무인 물류 로봇(AGV)이다. 창고안의 물품을 이송해 적은 인원으로 단시간에 대량의 분류 작업이 가능하다. 기존의 고정식 분류기와 비교해 앙카가 필요없어 철거시의 원상복구가 용이하며, 검토단계에서 도입까지의 리드타임이 약 2개월로 압도적인 도입 속도가 특징이다.
이번에 온데이즈에 도입된 't-Sort mini2'는 t-sort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작은 모델로서 표준 사이즈의 't-Sort sd5'와 비교하면 약40% 이하의 사이즈이며, 면적효율은 2.5배 이다.
작업이 간단하고 동작이 안정적이며, 안경테의 분류를 최소한의 공간에서 실현이 가능하다. 그 외, 악세사리나 의료품, 잡화 등 A5 사이즈·2㎏까지 물건의 분류에 최적화 되어 있다.
온데이즈 관계자는 ‘‘t-Sort mini2’을 도입한 이후에는 연착이나 오배송이 해결되어 출하 능력이 2배로 확대 되었고, 또한 작업자 1명당 걸음수가 평균 2만 걸음에서 5~6천 걸음으로 감소해 작업자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라며 "앞으로도 AI와 인간, 로봇이 공생하는 물류창고 자동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검토해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