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로보틱스가 멕시코 AirDX Technologies와 협력해 중남미 로봇시장 공략에 나선다. (왼쪽부터) AirDX Technologies 마리오 세르반테스 대표이사, 힐스로보틱스 박명규 대표이사 / 사진. 힐스로보틱스
AI기반 지능형 물류로봇 운영플랫폼 전문 테크기업 힐스로보틱스는 7월 15일(월) 멕시코 ICT테크기업 AirDX Technologies(이하 AirDX)와 중앙아메리카 지역 로봇수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Distributor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화)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힐스로보틱스는 AirDX의 거점인 멕시코 인구 5백만 대도시 몬테리(Monterrey)를 통해 물류로봇, 로로봇, 도스튼로봇, 하이봇, 의료로봇, 메카봇을 수출할 계획이며, 향후 2시간 거리에 있는 미국남부지역과 중남미 지역(파나마, 코스타리카, 과테말라)까지 수출시장을 확장할 방침이다.
사진. 힐스로보틱스
AirDX 마리오 세르반테스(Mario Javier Cervantes)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현대기아의 주력생산공장과 테슬라의 기가팩토리가 위치한 몬테리 지역을 중심으로 힐스로보틱스가 생산하는 로봇을 판매한며, 중남미 지역 고객기업이 장기간 로봇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AS이슈까지 완벽히 대응해 기술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힐스로보틱스는 물류로봇 지능형 운영플랫폼 '솔로몬(Soloman)' 및 다목적 무인이동체 하드웨어 플랫폼 '다비드(DaviD)'를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로봇 운영 전문 기업이다. 동사는 이미 CES에서 3회 연속 혁신상을 수상해 글로벌 시장에서 놓은 기술력에 걸맞는 이름을 알렸고, 국내시장에서도 ISO9001을 획득해 구매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안정된 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 여기에 더해 향후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각종 국제인증 획득작업 역시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힐스로보틱스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200조 조달시장 및 미국 750조 조달시장에 도전해 글로벌 로봇시장에서 통용되는 초격차스타트업 비전을 달성할 예정"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