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보틱스가 ‘Intelligent Recovery’ 시스템을 출시했다 / 사진, 플렉스보틱스
미국 로봇 전문 기업 플렉스보틱스(Flexxbotics)는 최근 협동로봇이 작업 중단 상태에서 근무자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작업을 재시작해 수행하는 ‘Intelligent Recovery’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시스템은 플렉스보틱스의 최신 솔루션 배포 버전에 포함돼 있으며, 고객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협동로봇 운용 중 대상과의 접촉 등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동작이 중지되면 근무자가 직접 로봇을 재설정하고 가동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는 작업 중단으로 이어지고 특히, 가동을 중지한 로봇 주변에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업무 효율성과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
Intelligent Recovery 솔루션은 로봇이 상황을 인식하고 자체적으로 세팅을 진행해 다운타임(Downtime)이나 근무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동작하게끔 한다.
플렉스보틱스 타일러 모델스키(Tyler Modelski) CTO 겸 공동 창립자는 “공정 중단이 발생하지 않는 자율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로봇이 현장의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Intelligent Recovery는 이전에는 생산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공정 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Intelligent Recovery는 최근 플렉스보틱스의 솔루션에 추가된 여러 시스템 중 최신 기능으로, 해당 솔루션 외에도 다중 공장 기능, 인라인 검사 기능, 비즈니스 시스템 통합, 확장된 분석 시스템, 모바일 기기 액세스 기능이 포함돼 있다.
플레스보틱스 타일러 부샤드(Tyler Bouchard) CEO 겸 공동 창립자는 “당사가 제공하는 Intelligent Recovery는 로봇이 더욱 지능화되고 자율적인 공장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 탑재됐다”라며, “플렉스보틱스는 로봇 생산을 최적화하고 인간의 개입 없는 자율적 제조 현장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을 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