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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O 로지스틱스, 휴머노이드 로봇 고도화 프로젝트 착수 물류 센터 도입 가능성 적극 검토 김용준 기자입력 2024-06-24 16:30:06

GXO 로지스틱스가 앱트로닉과 협력해 물류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위한 프로그램 증명 과정을 진행한다./ 사진. GXO 로지스틱스

 

GXO 로지스틱스가 로봇 제조업체인 앱트로닉과 손잡고 초기 단계 개념 증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협업은 물류 산업의 진화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로봇 개발자들과 협력함으로써 혁신을 발전시키려는 GXO의 전략 일환이다.

 

GXO의 아드리안 스토치 최고 자동화 책임자는 “인공지능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앱트로닉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아폴로는 노동 집약적인 운영 프로세스를 포함해 물류 센터 전반에 걸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종류의 로봇은 반복 작업을 줄이고 안전을 개선하는 동시에 동료들이 더 높은 부가 가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한다. 앱트로닉과 함께 연구 개발을 지속 진행하면서 적용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앱트로닉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5피트 8인치의 사이즈로 55파운드를 운반할 수 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 중 가장 긴 작동 시간을 제공하도록 구성된 교체 방식 배터리로 작동한다. 아폴로는 인간 근육 역학을 모방하고 완전한 범위의 이동성을 제공하는 선형 액추에이터에 의해 구동된다. 독특한 힘 제어 아키텍처와 유연한 안전 영역 둘레는 아폴로가 사람들과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한다. 

 

앱트로닉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제프 카르데나스는 “우리의 임무는 상자와 토트를 운반하는 것과 같은 움직임부터 개별 품목을 선택하거나 바코드를 스캔하는 것과 같은 작고 정확한 움직임까지 실제 응용 분야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다용도 로봇을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GXO가 물류 운영을 최적화하고 직원들을 위해 훨씬 더 안전하고 매력적인 작업장을 만들도록 돕는 데 전념하는 이유이다. 이 연구 개발 프로그램의 두 단계는 GXO를 위한 혁신적이고 확장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의 필수 과정”이라고 언급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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