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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로봇 도시 추진하는 안산시, 관련 업무협약으로 저편 넓혀 로봇 생태계 조성 위한 발걸음 모색 김용준 기자입력 2024-06-07 09:07:04

안산시가 KT, 한양대학교 ERIC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안산시

 

안산시는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KT, 한양대학교 ERICA와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 및 디지털 첨단산업단지의 첨단로봇 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금)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산시의 주도로 각 기관이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수도권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제조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첨단로봇 혁신생태계 조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체결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ASV 지구 경제자유구역 및 첨단산업단지 비전 공유와 협력 사항을 규정했다. 

 

구체적으로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및 산업단지 내 디지털 전환 총괄추진을, 한양대 ERICA는 로봇산업 핵심 인력 양성 및 로봇직업교육센터 유치 총괄추진, KT는 ASV 로봇 생태계 및 로봇 AX(인공지능 전환)를 지원하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로봇 산업계의 대표 플랫폼 기업인 KT가 ASV 경제자유구역 비전에 동참해 준 것에 큰 활력을 얻게 됐다”라며 “로봇산업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한양대 ERICA와 함께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을 쌓자”라고 말했다. 

 

KT 이성환 서부법인고객본부장은 “안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로봇시티로 도약하는데 뜻을 함께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KT의 로봇, 통신 등 AICT 역량을 토대로 첨단로봇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다양한 역할을 모색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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