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총이 장착된 사족보행로봇 / 사진. 중국 관영 CCTV
중국 정부는 지난 5월 25일(현지시각) 관영 CCTV를 통해 사족보행로봇에 소총을 장착해 원격 사격이 가능한 전투용 로봇을 선보였다.
해당 로봇은 중국과 캄보이아의 연례 합동 군사 훈련인 'Golden Dragon 2024' 중 투입됐으며, 정찰용과 전투용 두 모델이 공개됐다. 정찰용 로봇은 중량 15㎏로 광각 사물 식별 시스템이 작착됐고,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장애물 회피 및 자체적인 정찰 경로 설정이 가능하다.
전투용 로봇은 50㎏ 중량으로 소총, 로켓포 등 다양한 무기 장착이 가능하다. 본 영상에서는 중국군의 제식 소총인 5.8mm 불펍식 소총 QBZ-95가 장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