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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타임로보틱스, 시리즈 B 투자 유치 로봇 워크셀 최적화와 런타임 솔루션 개선 방침 김용준 기자입력 2024-05-29 09:46:24

리얼타임로보틱스가 미쓰비시 전기로부터 시리즈 B 라운드 전략적 투자 비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사진. 리얼타임로보틱스


산업용 로봇을 위한 충돌 없는 자율 모션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리얼타임로보틱스(Realtime Robotics)가  미쓰비시전기(Mitsubishi Electric Corporation)로부터 시리즈 B 라운드 전략적 투자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미쓰비시전기는 과거 과거 시리즈 A 라운드에도 참여한 바 있다.

 

미쓰비시전기가 투자한 자금은 회사의 혁신적인 로봇 워크셀 최적화 및 런타임 솔루션의 개선과 확장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이를 통해 엔지니어와 제조업체가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리얼타임로보틱스의 충돌 없는 경로 계획 기술은 로봇 워크셀의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가져간다. 멀티로봇 최적화 소프트웨어는 반복적인 설계 단계에서 수십만 개의 가능한 솔루션을 신속하게 생성하고 평가해 가장 짧은 사이클 타임을 식별한다. 런타임 제어를 통해 배포 및 생산이 더욱 간소화돼 여러 로봇이 서로 더 긴밀하게 작업하는 동시에 동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작업셀을 재정비해야 하는 경우, 복잡한 로봇 제어는 첫 번째 반복부터 최적의 사이클 시간을 위해 손쉽게 재프로그래밍된다.

 

실제 리얼타임로보틱스 측은 자동차 제조업체인 BMW와 폭스바겐, Valiant TMS 및 Schaeffler Group을 포함한 고객사들은 해당 플랫폼을 사용해 사이클 시간을 개선시키고 다운타임이 감소하며 처리량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미쓰비시전기는 지분을 보다 확보해 리얼타임 로보틱스의 최첨단 모션 계획 기술을 3D 시뮬레이터 및 기타 소프트웨어에 더욱 통합해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제조 혁신 최적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후 미쓰비시전기는 리얼타임로보틱스의 기술을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서보 모터 및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ler)와 같은 공장 자동화 제어 시스템 장치에 통합해 확장된 자동화 기능, 효율성 향상을 위한 간소화된 공장 운영, 예기치 않은 이벤트에 대한 신속한 요구에 대응해 중단 없는 공장 운영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얼타임로보틱스의 피터 하워드 CEO는 “수년 동안 산업용 로봇 프로그래밍은 경직되고 비용이 많이 들고 노동 집약적인 프로세스로 남아 있었다. 리얼타임로보틱스는 제조업체가 신규 및 기존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필요한 차세대 효율성 개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우리의 최적화 및 런타임 기술은 인간 두뇌 운동과 유사하게 작동해 여러 작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강력한 인공 지능(AI)을 구성한다”라고 언급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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