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 예정인 니콘 로봇비전시스템 / 사진. 니콘
글로벌 카메라 전문 기업 니콘(Nikon)이 올해 가을 산업용 로봇 비전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7일(화) 밝혔다.
본 제품은 산업용 로봇팔에 장착된 비전 시스템으로, 인간의 눈과 동일화게 상태를 감지하는 센서와 영상 처리를 통해 촬영된 사물을 인식하고 판단을 내리는 제어 PC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오는 7월 4일(목)부터 6일(토)까지 3일간 개최되는 '로봇테크놀로지 재팬' 전시회에서 시연제품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니콘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 생산현장에서 다품종 가변생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생산 품질, 재고관리가 더욱 복잡해졌다"라며, "이에 니콘이 개발한 빠르고 정확한 로봇비전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응 솔루션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