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로보틱스 사옥 전경 / 사진. 유일로보틱스
로봇 및 자동화 전문 기업 유일로보틱스가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유일로보틱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78.9억 원으로 전년 46.9억 원 대비 약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분기의 해외 수출은 1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3.7억 원 대비 약 5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최근 해외 자동차 관련 신규 공장 증설 대응 등 해외시장을 꾸준히 공략해 수출이 증가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매출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적자 폭은 전년 1분기 13.7억 원에서 10.4억 원으로 개선됐다. 다만,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규정상 반영해야 하는 제 1회사 전환사채의 파생상품 회계처리에 의해 129억 원이 반영돼 당기 순손실을 이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유일로보틱스의 올해 매출액은 창업 이후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동시에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