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마루야마, 농업 기술 전시장에 스마트 살충제 살포 로봇 제공 반자동 현장을 완전 자동화로 혁신한다 김용준 기자입력 2024-04-29 16:31:15

스마트 살충제 살포 로봇 / 사진. 마루야마

 

해충 방제기 및 농림 기계를 제조·판매하는 마루야마는 쿠보타가 운영하는 최첨단 농업 기술 전시장 ‘TECH LAB’에 자사가 개발한 자율주행 스마트 살충제 살포 로봇의 컨셉 모델 ‘스마트 셔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셔틀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노동력 절감, 운영시간 단축, 병해충 방제 작업의 안정성 향상 등을 실현함으로써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목적을 둔 자율살충제 살포 로봇이다. 


스마트 셔틀은 현장에 설치된 태그와 본체에 내장된 카메라에서 획득한 영상정보를 기반으로 위치를 인식하고, 온실 내 밭고랑과 통로를 자동으로 이동하면서 해충을 박멸한다. 종래의 로봇 해충 방제기인 셔틀 분무기는 밭고랑 사이를 자동으로 직선으로 이동하며 약액을 살포할 수 있었지만, 방제가 완료되고 다음 밭고랑으로 이동하면 사람이 차체를 조작해 이동시켜야 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 셔틀은 일직선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온실 내부를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고, 병해충 방제 작업과 밭고랑 이동도 모두 자동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병해충 방제 준비부터 정리까지 240분이 걸리던 시간이 스마트 셔틀의 도입으로 약 75% 단축됐다. 

김용준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