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MI 이소진 전임연구원이 섬유산업 실증 추진현황 및 첨단 제조 로봇 실증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이 지난 2월 26일(월) 지역 섬유기업 5개사와 공급(SI)기업 9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4 첨단 제조 로봇 실증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화) 밝혔다.
설명회는 그동안 섬유산업 실증사업의 성과와 섬유 분야 개발 로봇 공정모델 소개, 첨단 제조 로봇 실증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첨단 제조 로봇 실증사업은 제조환경 개선이 필요한 섬유 분야를 대상으로 KOTMI에서 개발한 로봇 공정모델을 활용, 섬유 제조 현장에 도입하는 사업이다.
생산 현장에 첨단 제조 로봇을 활용해 제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실수요 대응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 로봇 공정모델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KOTMI가 개발한 총 22개 공정모델이다.
섬유 분야 로봇 공정모델의 적용대상은 고강도·고위험 작업, 단순 반복 업무, 안전사고 노출 업무, 근골격계 질환 유발 업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중 로봇 공정모델 실증기준에 적합하며 실증과제에 대한 안정적 수행이 가능한 수요기업이다.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스마트생산연구본부 이재용 본부장은 “섬유산업의 제조공정 디지털화 및 공정 지능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제조 장비 지능화를 통해 데이터수집과 분석, 모니터링.통신 인터페이스 구축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