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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병원, 로봇수술 시행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미래 로봇수술 산업 발전 방향 논의 임찬웅 기자입력 2024-01-03 09:40:44

'영남대병원 로봇 도입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기념 사진 / 사진. 영남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이하 영남대병원)은 지난 12월 21일(목) 병원 본관 1층 이산대강당에서 ‘영남대병원 로봇 도입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화) 밝혔다.

 

 영남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로봇수술 관련 최신 지견을 넓히고, 술기를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관련 진료과들의 협력 하에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는 로봇수술 시행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0년간의 실적을 정리하고, 로봇수술 산업의 발전 방향과 병원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남대병원은 2013년 9월 미국 다빈치(Da Vinci)의 Si 로봇 풀 패키지를 도입, 유방내분비외과 강수환 교수가 첫 수술을 시작한 이래로 2019년 12월 4세대 시스템 다빈치-X, 2021년 11월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을 지역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도입하면서 로봇수술 산업의 변화 흐름에 맞춰 술기를 향상시키고, 다양한 질환으로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그 결과로 2020년 3월 로봇수술 누적 1,000 례, 2022년 12월 로봇수술 누적 2,000 례를 돌파했으며, 2023년 12월 20일(수)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수술 건수가 15% 증가해 많은 환자가 신뢰하는 로봇수술센터임을 입증했다. 특히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SP의 경우 비뇨의학과의 고영휘 교수에 의해 2022년 후복막접근 부분 신절제술, 신장보존 요관절제술이 국내에서 최초로 시술되었고, 2023년 3월에는 양측성 신장암에 대한 동시 부분절제술까지 성공적으로 시행되면서 명실공히 지역을 선도하는 로봇수술센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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