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유관기관들은 안산사이언스밸리 중심의 첨단로봇 산업단지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 사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안산시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안산사이언스밸리(이하 ASV) 중심의 첨단로봇 산업단지 조성 추진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안산시, 한양대학교 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상공회의소, 한국전기연구원, 농어촌연구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총 12개 기관과 ‘ASV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한양대 ERICA 캠퍼스에서 체결했다고 29일(금) 밝혔다.
각 기관들은 안산시의 ASV 기반에 로봇산업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로봇 제조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TL은 국제표준(ISO) 부합하는 로봇 성능평가는 물론, 로봇 안전성 평가 절차 개발 및 시험인증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기업 시험인증 종합기술지원 플랫폼을 마련한다. 더불어, 로봇 가상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로봇의 성능과 안전성이 확보된 첨단로봇 산업단지 조성에 이바지한다.
KTL 김세종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산·학·연간 긍정적 시너지를 발휘하여 ASV 첨단로봇산업 집적단지 조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험인증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로봇 집적화 및 고도화에 필요한 종합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