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리가 산업용 4족 보행 로봇 B2를 출시했다. / 사진. 유니트리
유니트리는 기존 산업용 4족 보행 로봇인 B1의 부하, 범위, 운동 능력,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시킨 B2의 출시를 알렸다.
B2는 6㎧ 이상의 주행 속도를 자랑하며, 최대 1.6m를 점프할 수 있다. B2의 최대 하중 용량은 120㎏에 이르고, 연속 보행 하중은 40㎏ 이상으로 기존 대비 100% 증가했다. 언로딩 연속 보행의 경우, 20㎞ 이상의 주행거리로 5시간 이상 가능하다. 최대 토크는 360Nm로 170% 향상됐다.
B2는 다양한 장애물을 쉽게 통과할 수 있어 복잡한 환경에 대처하는 데 탁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B2는 전지형 적응력도 갖추고 있어 미끄럽거나 극한의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다.
인지 능력 측면에서 B2는 3D LIDAR, 뎁스 카메라, 광학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와 페어링이 가능해 유니트리 로봇이 주변 환경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어 다양한 작업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