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코로보틱스 로봇이 투입된 버지니아 소재 Ambit 발전소 / 사진. Gecko Robotics
로봇 전문 제조 기업 게코로보틱스(Gecko Robotics)는 미국 서부 버지니아주 American Bituminous Power Grant Town(이하 Ambit)과 3년간 Ambit 버지니아 발전소에 로봇을 투입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해당 시설에는 게코로보틱스의 시설 데이터 수집 로봇 및 데이터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 모듈이 장착된 AI기반 플랫폼이 투입된다. 게코로보틱스는 자사 로봇 투입을 통해 발전소 운영 효율성 및 신뢰성 향상과 동시에 운용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Ambit 스티브 프랜드(Steve Friend) 공장 관리인은 "우리는 공장 운용시 정전 등 상황 발생을 감소시키기위해 게코로보틱스와 협력한다"라며, "게코로보틱스 제품을 통해 문제를 조기 예방해 고객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게코로보틱스 제이크 루사라리안(Jake Loosararian) 공동 창립자 겸 CEO는 "이번 양사의 협력은 전력 산업의 길을 개척하는 행보"라며, "게코로보틱스는 10년동안 시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며 정전과 같은 문제를 조기 방지하는데 협력했다. 동사 제품을 통해 문제점을 조기에 방지할 수 있고 AI를 활용한 자동화된 방식의 수리를 통해 비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인프라 유효 수명을 증가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