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드론 결합형 조사시스템을 이용한 수중구조물의 안전진단용 정밀조사기술 / 사진.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실시간 전도 위험경보가 가능한 IoT센서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 ‘U자형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모듈에 박스형 모듈을 삽입하는 방식의 탈현장 건설공법’ 등 스마트 건설신기술 7건을 포함하여 총 26건을 건설신기술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민간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시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건설산업 도약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서, 특히, ’20년부터 IT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의 신기술 지정 심사 시 가점(첨단기술성 항목 10점)을 부여해 오고 있으며, 그 결과 작년까지 총 9건의 스마트 건설기술이 신기술로 지정되었다.
또한, 금년에는 작년(’22) 스마트 건설신기술 지정 건수(4건) 대비 75% 증가한 총 7건이 지정되어 전통 건설기술에 4차 산업혁명 기술(BIM, 드론, 로봇, IoT, 빅데이터)을 융합·활용한 신기술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그중에서 수중드론 결합형 조사시스템을 이용한 수중구조물의 안전진단용 정밀조사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수중드론을 활용하여 수중 구조물 표면에 이물질이 붙어 있는 경우, 부착된 이물질을 장치를 스스로 제거한 후 고화질 영상 촬영이, 인력(잠수사)에 의존한 수중 조사를 스마트화하여 인명사고를 Zero화하고 연속작업 및 실시간 판독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김태오 기술안전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아 해·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신기술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으므로, 적극 지원하여 스마트 건설신기술이 현장에 잘 활용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