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4LE-AFD / 사진. 친트코리아
글로벌 전력기기 기업 친트(CHINT)가 아크 결함을 방지할 수 있는 아크 차단기 NB3LE-AFD와 NB4LE-AFD를 출시하여 친트코리아를 통해 국내에 유통한다. 친트코리아는 아크 차단기가 왜 전기 화재 예방에 필수인지 다양한 근거 자료를 제시하며 아래와 같이 밝혔다.
최근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인터넷과 연결된 데이터를 모아두기 위해 데이터 센터를 증설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UPS 용 리튬이온배터리, 전선 등 여러 가지 부품들이 존재하는 데이터 센터에서 아크 결함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아크 결함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데이터 손실 및 서비스 장애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된다.
NB3LE-AFD / 사진. 친트코리아
아크 결함은 ▲드릴, 못, 나사 등에 의한 전선 손상 ▲눌림, 접힘, 끼임으로 인한 전선 손상 ▲쥐(설치류) 등 동물로 인한 전선 손상 ▲결선 부위의 불완전한 연결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아크로 인해 발생한 열이 먼지, 물 등 주변의 가연성 물질과 만나 화재를 발생시킨다.
아크 결함으로 인한 화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아크 차단기 설치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며 북미 지역 외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도 아크 차단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건축위원회 심의 표준 가이드라인에 아크 차단기의 설치를 권장하고 있으나 의무 조항이 아니기 때문에 보급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데이터 센터에 아크 차단기가 설치되어야 시설의 아크 결함을 사전에 감지하고, 전원을 차단하여 화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아크 차단기는 ▲호텔, 주택, 아파트, 병원과 같은 숙박이 가능한 시설 ▲목조 건물 등 화재 시 피해가 크게 확산하는 구조물 ▲목재, 인화성 물질 등 가연성 건축 자재가 있는 장소 ▲박물관, 건축 문화유산 등 대체할 수 없는 재화가 있는 장소 ▲물류 창고, 전통 시장 등에 설치를 권장하고 있으며, 전기 설비가 많고 화재에 취약한 데이터 센터, 공장 등에도 설치를 권장한다.
이러한 다양한 설치 환경에 적합한 아크 차단기 제품을 글로벌 전력기기 기업 친트(CHINT)에서 출시, 친트코리아를 통해 국내 유통한다. 제품명은 NB3LE-AFD와 NB4LE-AFD로 다음과 같은 사양을 갖추고 있다.
NB3LE-AFD 및 NB4LE-AFD는 정격전압 230/240V AC, 정격전류 6A-32A, 누전 검출 파형 타입 A, 정격차단전류 6kA이며 NB3LE-AFD의 트립 커브는 B, C, NB4LE-AFD의 트립 커브는 B, C, BK, CK 등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유럽 및 우리나라에 적용하기 적합한 제품으로 최대 32A의 용량을 적용할 수 있는 분기 회로용 아크 차단기이며, 업계 종사자 및 관계자에게 기존 배선용 차단기와 누전 차단기 기능에 더해 선로에서 발생하는 아크 감지까지, 전기로 인한 화재의 원인을 상쇄할 수 있는 탁월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