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로봇콘테스트 현장 / 사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0월 12일(목) 부터 10월 14일(토) 3일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총괄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경진대회인 2023 국제로봇콘테스트 및 R-BIZ 챌린지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다양한 주제와 규정에 맞게 로봇을 제작하여 로봇의 성능 및 미션 수행 능력의 우열을 가리는 대회로, 초·중·고부터 대학생 및 일반인까지 참가하는 세계적인 종합 로봇 경진대회이며, R-BIZ 챌린지’는 국내 로봇 기술ㆍ제품을 기반으로 수요처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우위를 겨루는 경연대회로 참여기업이 미션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올해 약 1,000여팀, 2,000여명 규모가 참여하며, 올해로 18회를 맞은 국제로봇콘테스트는 10개 대회 44개 종목을, 9회를 맞은 R-BIZ챌린지는 5개 대회, 6개 종목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 시상은 대통령상 4점, 국무총리상 3점 등 총 200여점 규모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몇 년간 해외참가자의 참여가 저조하였으나, 올해에는 해외 6개국, 약 60여명이 참가해 국제대회로서의 명성을 다시 이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회 기간 동안 일반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국민 직접 참여 심사, 도슨트 프로그램 및 이벤트 게임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 및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봇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들이 로봇과 더욱 가까워지고, 신규 챌린지 대회 확대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모든 선수들이 승패를 떠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봇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