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서지컬의 신장 결석 수술 로봇 시스템 (좌 : 조종장치, 우 : 수술로봇) / 사진. 카이스트
카이스트(KAIST)는 9월 22일(금) 동대학의 교원창업 스타트업인 ㈜로엔서지컬(이하 로엔서지컬)에서 국내최초로 개발한 신장결석 수술로봇을 사용하는 연성신요관 경하 결석제거술이 보건복지부의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로엔서지컬은 해당 기술이 요로결석으로 인해 연성신요관경하 결석제거술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요로를 통해 삽입한 수술기구를 로봇 팔에 부착하여 요로결석을 제거하는 기술로 안전성 및 잠재성이 있는 혁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만큼 안전하고 효과가 검증된 치료법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
지난 9월 20일(수)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175호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에 따르면 요로결석 제거를 위해 로봇 보조 연성신요관경하 결석제거술 기술을 이용하여 결석제거술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신장결석 수술로봇의 조기 시장진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로엔서지컬은 혁신의료기술 실시 준비를 위한 임상시험과 국내 병원 판매 계약 등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동사는 오는 2024년 4월 부터는 최대 3년간 의료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