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디컴퍼니와 광운대학교가 로봇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광운대학교
브이디컴퍼니와 광운대학교가 로봇산업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산학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한편, 기술 및 학술정보 등을 교류하며, 서비스로봇 산업 분야 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내용에는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 기부 △ 교수 및 학생 대상 자율주행로봇 연구활동 지원 △ 로봇의 설치/제어 및 상용화에 필요한 협력 지원 등이다.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광운대학교 내 홍보용 로봇을 기탁했다. 이 기업이 교내에 설치한 로봇은 서빙로봇 ‘푸두봇’, 프리미엄 서빙로봇 ‘벨라봇’, 소형매장 서빙로봇 및 안내로봇 ‘케티봇’ 등이다. 특히 케티봇은 로봇학부 및 로봇게임단(로빛), 소프트웨어동아리(바람) 등의 프로그램 개선 개발 작업을 거쳐 학내에서 대학 소개, 공지 안내 등으로 활용된다.
광운대학교 김종헌 총장은 “기술적, 비용적 측면에서 로봇 연구나 이를 활용한 학내 서비스에 제약이 있었으나 브이디컴퍼니의 기탁 및 협약을 통해 광운대의 로봇 산업 연구와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브이디컴퍼니 함판식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교류로 큰 시너지 확보가 기대되며 당사 역량을 지원해 산학형 인재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서비스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