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지난 9월 12일(화)부터 13일(수)까지 양일간 한국중부발전과 부천산업진흥원이 함께 진행한 인도네시아 해외기술로드쇼 운영을 통해 총 4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리는 쾌거를 올렸다.
인도네시아 해외기술로드쇼는 시장성 평가를 통해 국내 우수 14개로봇ㆍ드론 중소기업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총 82건 4천 65만 달러의 수출상담, 374만 달러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가기업 중 고영로보틱스, 도구공간, 엘피텍, 온더라이브, 힐스엔지니어링은 현지 기업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앞으로 추가적인 수출 성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중부발전과 부천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긴밀한 협조을 통해 국내 로봇ㆍ드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매진했기에 가능했다.
3개 기관은 지난 6월부터 인도네시아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및 사전 정보교류 등 해외기술로드쇼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한국중부발전 찌레본 발전본부 등 현지의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했다.
또한, 해외기술로드쇼 기간 중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상공회의소(KADIN West Java)와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로봇산업협회는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지 기업과 국내 로봇ㆍ드론 중소기업 간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3자간 MOU를 체결하였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ASEAN 10개국의 총 GDP의 약 35%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이다. 이번 해외기술로드쇼를 통해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과 동남아시아 진출 거점 확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로드쇼에 참가한 바이어 다수를 2023 로보월드에 초청해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금년 10월, 아시아를 대표하는 로봇 전시회인 ‘로보월드(10월11(수)~10.14(토), 일산 킨텍스 1~3홀)’개최를 앞두고 있다. 구매력을 갖춘 해외 바이어의 대거 전시회 참석으로 로봇산업 비즈니스 창출의 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