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슨 튀김로봇이 감자튀김 기름을 털면서 동시에 치킨 반죽을 흔들며 튀기고 있다. / 사진. 로봇기술
지난 8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렸던 ‘제7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3 COEX(이하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3)’에서 푸드테크 전문 기업 로보슨(ROBOTSON)이 직교 액추에이터 기반의 튀김로봇을 공개했다.
로보슨 튀김로봇은 고속 작업이 가능한 액추에이터의 특성을 이용해 협동로봇 대비 빠르게 쉐이킹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반죽 때문에 뭉친 튀김을 흩어 골고루 튀기거나, 튀긴 이후 기름을 터는 과정에서 강점을 지닌다. 또한 간단한 시스템 구성으로 설비의 안정성과 유지보수에도 유리하다.
로보슨 강인각 대표이사는 “많은 조리사들이 건강에 치명적인 튀김 유증기에 노출돼 있고, 하루에 수십, 수백 번씩 튀김을 섞고 터는 과정에서 손목 근골격계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로보슨은 초기 설비투자비용을 대폭 낮춰 소상공인이 부담 없이 도입해 자영업자들이 건강하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튀김 전용기와 유사한 형태의 튀김로봇을 개발했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