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crumAir와 PLP가 개발한 CSR-18 / 사진. FulcrumAir 영상 갈무리
FulcrumAir와 PLP는 전력선에 컨덕터 스페이서를 설치하기 위한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인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CSR-18로 불리우는 해당 로봇은 PLP의 CUX-GRIP 트윈 스페이서를 번들 컨덕터에 설치해 라인 작업자의 안전 문제를 크게 줄이면서 전반적인 효율성을 기하급수적으로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무인 시스템이다.
Fulcrum Air의 사장 겸 CEO인 Patrick Arnell은 “광범위한 테스트와 현장 평가 시험을 마친 후, CSR-18™ 로봇이 전 세계 상용 서비스에 공식적으로 진입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언급했다.
CSR-18은 PLP의 CUSUX-GRIP® 스페이서를 미리 설정된 거리에서 5㎝ 이내로 설치한다. 스페이서는 최적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도체와 정확한 직각으로 배치되며 볼트는 유틸리티 또는 PLP의 사양에 따라 토크가 조정된다. 이 시퀀스는 토크 값 및 스페이서 위치와 같은 중요한 품질 관리 데이터를 기록하는 동안 자동으로 수행되므로 유틸리티에서 향후 검사 및 유지 관리 필요에 따라 쉽게 유지할 수 있다.
생산성을 더욱 높이고자 하는 유틸리티 기업의 경우 여러 대의 로봇을 위상 도체에 동시에 배치해 두 개의 인접 스팬에 필요한 스페이서를 설치할 수 있다. 완성되면 버킷 트럭 또는 크레인이 라인 아래로 두 개의 구조물을 이동시켜 순서를 반복할 수 있다.
양사는 최근 업계 파트너와 고객을 대상으로 240㎸ 시스템에 대한 현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전력선 구축 프로젝트를 위한 CSR-18™ 시스템의 안전성, 효율성 및 기능을 입증했다.
PLP의 Ryan Rulman 사장은 “로봇은 효율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공시설 근로자들의 안전 환경도 크게 개선시킬 것이다. 유틸리티 시장의 로봇화는 향후 10년 동안 계속 확대될 것이며 PLP는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