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오토메이트 2023(Automate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오토메이트 2023(Automate 2023)’은 1977년부터 진행되어온 북미 최대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다. 자동화, 로봇, 모션제어 등 자동화·로봇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제품, 솔루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이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오토메이트 2023’ 전시회는 매 회 100개국 6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한국에서는 로보티즈를 포함한 국내 기업 9개사가 참여한다.
로보티즈는 수출 비중이 70% 이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경쟁력 있는 확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 및 파트너사의 이목을 끌고, 나아가 글로벌 자동화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로보티즈는 주력제품인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X △다이나믹셀-P △다이나믹셀-Y 와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DYNAMIXEL DRIVE(DYD) 등 주력 제품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다이나믹셀-Y’는 하반기에 출시될 차세대 다이나믹셀 시리즈로 속도와 제어 성능을 기반으로 전자식 브레이크와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DYNAMIXEL DRIVE(DYD)를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추가하여 응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최근 글로벌 시장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로보티즈는 일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며 신규 시장 개척에 탄력이 붙었다. 지난 2일, 산업용 로봇 강국 일본의 호텔에 국내 최초 실내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국내외 자율주행로봇의 호텔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은 물론, 북미 시장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다.”라며 “적극적인 기회 창출을 통해 K-로봇·자동화 기술의 현지화를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티즈의 로봇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DYNAMIXEL) X와 P시리즈들은 현재 로보티즈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인 ‘개미(GAEMI)’를 포함해 자동화 설비부터 협동 로봇까지 로봇 구동 과정의 핵심 부품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