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여기에
지난해 220개사 701부스 규모로 2만 9천 716명의 참관객을 불러 모으며 미래 산업을 조망했던 로보월드가 올해 글로벌 로봇 전시회라는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해당 전시회는 코로나19 완화, 4차 산업 확대와 같은 이슈에 따라 국내 250개사, 해외 50개사 모집해 최대 800부스 규모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사전 얼리버드 행사를 진행하며, 조기 참기 기업에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2023 로보월드(ROBOTWORLD)가 오는 10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나흘간 개최를 앞두고 사전 얼리버드 행사를 진행한다.
로보월드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분야 전문 행사로 최신 로봇 기술과 신제품 등을 소개하며, 로봇 분야의 국제적 관심을 고취하고, 로봇을 신산업으로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미래 가치의 장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22년 개최된 본 행사는 총 11개국 220개사 701부스 규모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시회 측은 올해 코로나19 완화, 4차 산업 확대와 같은 이슈에 따라 국내 250개사, 해외 50개사 모집, 800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구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의 핵심 아이템인 제조업용 로봇부터, AGV·AMR 등 모빌리티, 서비스용 로봇, 의료·재활·국방 로봇, 공장 자동화 솔루션, 로봇 부품, 드론산업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전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보월드 관계자는 “제조 시장의 다변화로 로봇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K-로봇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특히 지난해부터 관련 기업들의 코스닥 상장이 본격화되고, 올해에도 로봇 및 자동화 기업들의 추가 신규 상장도 계획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해당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로보월드는 전시회 규모에 맞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신제품런칭쇼, 라이브커머스, 로봇 관련 기업 間 네트워킹 파티 등 참가업체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로 참가를 꺼렸던 업체들이 올해 초부터 참가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상황인 만큼 부스 대형화, 국제화 등을 위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로보월드가 글로벌 대표 로봇 전시회라는 점을 공고히 하고 참가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각종 네트워크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로보월드는 본 전시회에 많은 기업이 참가가 예상되는 만큼, 조기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참가를 확정지은 기업은 10% 전시참가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이 아닌 계약금 납부기간에 따라 할인이 적용되는 방식으로 만약 참가 신청 후 5월 계약금 납부 시 조기할인(10%)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