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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바이오·AI·로봇·핀테크 등 혁신기술 집중지원 유니콘 지원 위해 팔 걷었다 정하나 기자입력 2023-04-06 09:38:43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미래 유망산업을 키우고,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R&D 지원사업’의 결실이 AI‧로봇‧바이오의료‧핀테크블록체인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가 최근 5년간 창업‧벤처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총 1,316개의 과제를 분석한 결과, 4,585억원의 매출 증대와 3,297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기업의 매출을 올랐고, 일자리를 늘었고, 시장은 확대되었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올 한해, 총 38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혁신기술 개발부터 투자유치, 실증까지 종합 지원한다. 올해부터 ‘돌봄 로봇’ 분야는 품목지정 공모방식을 도입해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에도 집중한다. 

 

올해 서울형 R&D는 ▲서울 4대 핵심산업(인공지능,로봇,바이오‧의료,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기술사업화 집중지원(150억원) ▲ 민간 투자자, 대‧중견기업 연계해 민간투자유치 및 스타트업·대중견기업 공동사업화 활성화 ▲ 공공시설 뿐만 아니라 대학교, 코엑스 등 민간분야까지 기술실증 공간 확대를 골자로 운영된다. 

 

지원 절차도 대폭 간소화해 기업의 부담을 줄인다.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1/4로 줄이고 (8종→2종), 인쇄물 형태로 제출했던 서류도 가능한 부분은 전산시스템에 입력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에 신청기업은 제출서류를 일괄 제출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신청시 와 선정평가 이후 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 


서울시 R&D 지원사업 전 과정(공모/접수/평가/협약/성과ㆍ기술료관리 등)의 정보를 관리, 축적하기 위해 2021년부터 구축해 운영 중인 종합관리시스템(PMS)도 개선했다. 기존에 제출서류를 작성해서 업로드하는 대신에 온라인에 직접 입력하면 된다. 

 

신산업 성장과 기술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산업 클러스터’ 중심으로 전(全)주기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양재 인공지능(AI), 수서 로봇, 홍릉 바이오·의료, 여의도‧마포 핀테크‧블록체인 분야에 15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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