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이디컴퍼니
브이디컴퍼니가 서빙로봇, 태블릿메뉴판 등 자사가 개발한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의 모든 프로세스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식당을 선보였다. 브이디컴퍼니는 자회사 식당을구했다를 설립하고,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 테스트베드 매장 1호점을 가산디지털단지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브이디컴퍼니는 자사의 모든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할 첫 번째 테스트베드 매장으로 한식을 선정했다.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전국 70여개 배달 전문 매장을 보유한 배달 전문 브랜드 ‘1992덮밥&짜글이’의 가맹점이다. 본사 직영으로 운영하는 강남점에 이은 2번째 홀 운영 매장으로 브이디컴퍼니의 모든 솔루션을 도입했다.
서빙로봇, 태블릿메뉴판, 포스, 웨이팅은 물론 배달연동, 로봇호출벨, 자동문연동 등이 구현되어 고객의 주문부터 결제, 서빙, 예약, 웨이팅, 적립 등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약 50평 규모의 매장은 별도의 홀 서빙 직원 없이 운영된다.
고객은 웨이팅 후 카톡으로 안내받아 로봇이 에스코트한 테이블에 착석, 태블릿메뉴판 ‘브이디메뉴’로 음식을 주문한다. 주방에서 조리된 음식은 ‘브이디로봇’으로 서빙 받는다.
매장의 대표 메뉴인 짜글이도 국물 넘치는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서빙된다. 룸의 경우, 서빙로봇이 문 밖에 도착 시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로봇이 룸 안으로 들어와 음식을 서빙한다. 반찬 리필 등 추가 요청 시에도 직원 호출 없이 태블릿메뉴판을 통해 비대면으로 주문 가능하다.
브이디컴퍼니는 자체 개발한 포스 프로그램 ‘브이디포스’를 기반으로 ▲매장관리(주문, 결제, 서빙, 배달) ▲고객관리(적립, 웨이팅, 예약, 마케팅) ▲ 매출관리(매출 통계 확인, 관리) 서비스를 통합했다. 매장에 필요한 여러 기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포스와 태블릿은 한 개의 마스터 계정으로 연결해 포스에서 클릭 한 번으로 매장 내 전체 태블릿의 전원 관리가 가능하다. 결제방식도 점주가 원하는 대로 설정이 가능하다. 식사 손님 위주의 낮에는 선결제, 술 손님 위주의 저녁에는 후결제로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