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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SYS(픽시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연료 주입 공정 자동화 제품 적용 협동로봇과 3D 비전 융합 솔루션 제공 김용준 기자입력 2023-01-04 08:57:10

PICKSYS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수송 인프라 기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 사진. PICKSYS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부터 협동 로봇, 3D Vision, 전용 프레임(Frame)까지 표준 모듈형 기반의 완전체 도입형 코봇 솔루션을 표방하는 브랜드 'PICKSYS(이하 픽시스)'가 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수송 인프라 기반의 자동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레퍼런스를 추가 하는데 성공했다. TSI코리아의 PICKSYS(픽시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PICKSYS 라인업 제품의 토털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내 기업들이 해당 솔루션을 적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3D비전 로봇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PICKSYS(픽시스)'는 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우주수송 인프라 기반의 자동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픽시스가 진행한 프로젝트는, 재사용 발사체가 임무 수행 후 지구로 귀환 및 지상 착륙 시 발사체 내부 잔류 추진제의 위험성 노출을 사전 차단 하고자 사람 대신 로봇이 발사체에 접근·처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러한 공정에는 협동로봇, 위치 확인 작업을 수행하는 비전 카메라, 환경 구조물, 통합 제어 시스템 등이 요구된다. 


특히 현장 상황을 고려해 ▲제품이 빛에 노출되는 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세부 촬영 ▲3차원의 유동적인 이동성 ▲작은 홀 사이즈를 고려한 로봇 티칭 프로세스 등이 필수적이다. 


3D비전 가능성 제시
픽시스는 어떠한 위치에 있어도 연료 주입구를 인식할 수 있는 3D비전을 구축했고 카메라를 로봇 마운트에 부착, 위치정보를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자유도를 확장했다. 3D비전을 해당 자동화에 구축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Pickit에 장착된 뛰어난 기술적 가치를 꼽을 수 있다. 단 3단계(영역 설정, 모델링, 방향성 확인) 만으로 프로그램을 쉽게 설정할 수 있으며, 2D비전에서 요구되는 목표 위치를 가기 위해 필요한 기준점(마크)이 필요치 않아 인식 제품의 위치가 변하더라도 별도의 로봇 티칭 없이 유동적 대응이 가능하다. 더불어 3D 비전에는 2D 비전에서 요구되는 불필요한 조명 설치가 필요치 않다는 장점도 빛을 발했다. 

 

사진. PICKSYS

 

최적 로봇 움직임 제어
픽시스는 로봇이 카메라가 인식할 수 있는 촬영 지점으로 이동해 주유구를 촬영하면 장비가 이를 인식 후, 3D 비전에서 로봇에게 위치 정보를 전달하고, 플레이트 위 지그에 놓여있는 유연배관 입구부를 픽할 수 있도록 했다. 협동로봇은 3D비전으로부터 전달받은 좌표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 3D 비전의 오차로 인한 제품 간의 충돌을 사전에 방지하고 항상 일정한 중심점을 찾기 위해 픽시스의 담당 엔지니어가 별도로 로봇의 보정 작업을 추가적으로 진행해 정밀도를 높였다. 일정한 방향으로 힘을 제어해 정확한 중심으로 포지션한 로봇은, 제품의 손상없이 장비를 밀어 넣고 삽입된 배관 입구부를 재분리해 지그 위에 내려놓도록 공정을 수행한다.


픽시스는, PICKSYS ST 모델뿐만 아니라 머신텐딩, 팔렛타이징, 디팔렛타이징 등 제품 라인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특히 완제품 형태로 구축돼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단시간 교육 이수만으로도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현장 도입도 신속하게 가능하다. 

 

사진. PICKSYS

 

'픽시스 관계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국내 많은 기업들이 'PICKSYS(픽시스)'를 통해 협동로봇과 3D 비전을 활용한 로봇 자동화를 실현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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