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동해시, ‘치매안심로봇’ 10대 도입 시범 운영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 인지능력 향상 윤소원 기자입력 2022-12-15 09:59:17

(사진. 동해시)

 

동해시가 동해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최근 치매안심로봇 앵무새 ‘피오’를 10대 도입해 치매예방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월) 시범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어르신들은 피오의 귀여운 목소리와 움직임을 통해 우울감 개선과 정서적 안정, 자존감 향상 등 피오가 치매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오는 알에서부터 깨어나 어른 새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의 정서 자극과 애착형성을 도모하는 다양한 감정표현과 귀여운 목소리로, 말벗, 게임, 학습, 체조 등 어르신의 수준별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앵무새 모양의 로봇이다.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사항은 동해시 치매안심센터(☎033-530-2426)로 유선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동해시 채병창 보건정책과장은 “2023년부터는 피오로봇을 경증치매환자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으로 어르신의 인지능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윤소원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