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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한국형 스마트팜’ 유라시아 수출기회 활짝 열어 한국 우수 농업기술 및 기자재 수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추진 윤소원 기자입력 2022-11-10 16:37:19

전시회에서 국내기업과 바이어가 상담하는 모습(사진. KOTRA)

 

KOTRA가 정부의 수출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인 수출 더하기 사업으로 11월 9일(수)부터 12월 2일(금)까지 약 3주간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CIS 주요국으로의 스마트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2 CIS 스마트팜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CIS 지역 주요 파트너 국가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과의 국가 간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유력 농축산 기업 간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구축 및 한국형 스마트팜의 수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약 117억 달러 규모의 농업개발 2021~2025년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농업의 디지털화 ▲혁신장비 도입 ▲고품질 종자 사용과 함께 2023년까지 ▲최소 20개의 디지털 농장과 ▲4,000개의 선진농장 조성계획 수립했다. ▲온실하우스 ▲농업기자재 ▲육류가공기계 ▲축산스마트팜 등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농업발전전략 2020~2030’, ‘디지털 우즈베키스탄 전략 2030’ 등 농업 생산성 증대와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스마트팜 기술 도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온실하우스 기자재 ▲유통저장시설 ▲관수시설 ▲종자 등이 유망하다. 러시아는 온실재배산업에서의 종자 수입의존도가 거의 100% 수준으로 종자가 유망하다.

 

KOTRA 이정훈 CIS지역본부장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스마트팜 기술과 기자재의 CIS 지역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CIS 내 다른 무역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농업기업이 유라시아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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