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가 공모가 최상단을 달성했다(사진. 뉴로메카).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지난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652.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화) 밝혔다. 공모가는 최상단인 16,900원으로 결정됐다.
뉴로메카의 총 공모주식 수는 1,500,000주(신주 100%)로 오는 26일과 27일에는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오는 11월 4일(금) 상장 예정인 뉴로메카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54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 10년간 평균적으로 매년 60%씩 성장했다.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성장이 잠시 주춤했지만 2021년 최고 매출을 갱신하고, 올해 120억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혁신적인 충돌감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며 비전센서를 통한 작업 교시도 가능한 로봇인 ‘인디’를 공급하고 있는 뉴로메카는 핵심부품 내재화를 통한 원가절감 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동사는 모터, 감속기 등 제품 기술 자체 개발을 통해 2025년까지 년까지 54%의 원가절감을 통한 이익 극대화를 이룰 전망이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이사는 “많은 기업들이 로봇산업의 중요성을 감안하시고 어려운 시장 분위기에도 많은 투자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생각한다. 이에 당사는 협동로봇 제조사에서 RaaS 플랫폼까지, 더 나아가 로봇 자동화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하는 3단계 미션을 갖고 있다”라며 “이 3가지 핵심 미션을 통해 미래 자동화 시장의 핵심인 로봇 자동화 솔루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뉴로메카의 최종 목표이며, 이를 통해 로봇산업계의 한 획을 긋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