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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뎀, LCMR200 에드온 모델 '트래버스 유닛' 국내 론칭 야마하 모터 로봇사업부 공식 파트너사만이 제공할 수 있는 혁신 모델 구축 김용준 기자입력 2022-10-25 14:09:59

일본 야먀하 모터 로봇사업부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아이뎀이 최근 차세대 캐리어 반송 시스템인 LCMR200을 국내 본격 론칭한 데에 이어 본 제품의 에드온 모델인 트래버스 유닛(Traverse Unit)을 라인업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본 제품은 자동화 공정에서 기존 장비에 추가 시스템을 접목한 장비로,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이루는 데에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트래버스 유닛(사진. 아이뎀)

 

일본 야마하 모터 로봇사업부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아이뎀이 캐리어 반송 시스템 LCMR200을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시킨 데에 이어, 해당 장비의 공정 혁신을 불러일으킬 에드온 장비 ‘트래버스 유닛(Traverse Unit)’을 라인업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아이뎀은 올해 상반기부터 LCMR200을 국내에 공급하며, 그간 일반적인 자동화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한계성을 뛰어넘는 운용 방식을 제공,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했다. 특히 드라이브, 컨트롤러, 파워 서플라이 등 자동화 장비를 모듈화해 직선부터 수평 및 수직 운동을 충족시킨 하드웨어적 장점에 더해 아이뎀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이 융합되면서 고객사로 하여금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생산성 향상과 유지보수 효과적
이번에 아이뎀이 선보인 트래버스 유닛은 기구축한 생산 라인을 분기시키거나 새롭게 추가시킬 수 있는 모델로, 각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생산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사진. 아이뎀)


일반적으로 LCMR200에 적용할 수 있는 순환축의 유닛은 한 개의 움직이는 모듈로 제한됨은 물론, 단방향 출입만이 가능하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그러나 트래버스 유닛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해 양방향 출입과 모듈의 수를 2개 이상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 아이뎀)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다양한 작업이 요구되는 공정은 단일 작업시 그만큼의 시간과 비용이 요구된다. 그러나 트래버스 유닛을 적용하면, 해당 공정을 투-트랙으로 구축(공정 A-1, A-2)해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동일 작업을 다수의 시스템으로 실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응용한다면, 다품종에 따른 라인을 각기 분리해 작업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정 A-1에는 부품 A를, 공정 A-2에는 부품 B로 분리 작업시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트래버스 유닛을 두 개 이상으로 에드온 시킨다면, 유닛A에서는 작업한 내역을 건너뛰어 유닛B에서 타 업무를 수행해 2차 공정으로 이송할 수도 있다. 

 

(사진. 아이뎀)


다음으로, 공정이 완료된 품목을 검사하던 중 부품 미설치 혹은 오구축 등이 확인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트래버스 유닛의 장점이 또 한 번 빛을 발한다. 두 개의 유닛을 라인에 설치해 수정작업을 거친 후 다시 검사 전 프로세스로 이동시켜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2단 이상의 반복 공정을 수행해야 하는 장비에서 최종 공정단 끝에 트래버스 유닛을 부착해 워크스톡 에어리어로 리턴시켜 추가 작업을 하거나 각 공정별 검사 및 수정이 요구되는 경우에 해당 시스템을 프로세스 사이에 설치해 작업 후 다음 단계로 이송시키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사진. 아이뎀)


아이뎀 관계자는 “본 장비는 작업자가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병렬 공정을 통해 단시간 내로 작업을 완료하거나 한 두 차례 세부적인 검사 프로세스를 추가해 손실 여부를 최소화 시키는 등 작업자의 요구사항에 맞게 설치가 가능하다.”라며 “아이뎀은 시장이 요구하는 공정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으며, 더욱 서비스를 체계화해 고객사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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