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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로보틱스,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솔로몬으로 산자부장관상 수상 로봇 기술력과 성과 인정받아 김용준 기자입력 2022-10-25 09:56:16

힐스로보틱스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 힐스로보틱스).

 

AI기반 자율주행 지능형 물류로봇 플랫폼을 연구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로봇전문 테크기업 힐스로보틱스가 지난 ‘제17회 전자IT의 날(KES 2022)’에서 한국로봇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작은 카이스트와 공동개발한 ‘솔로몬(SOLOMAN)’으로, 다목적 물류로봇 지능형 운영플랫폼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동사는 솔로몬과 함께 자율주행 무인이동체 하드웨어 플랫폼인 ‘다비드(DaviD)’와 솔로몬 SW기반의 공간영상을 활용하는 도슨트로봇인 하이봇(Hologram Image Robot, Hi-Bot) 등도 출시하며, 시장에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힐스로보틱스는 그간 해외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CES에 참가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세계 디자인 어워드인 Red Dot Awards에서 Services Winner 상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자연스레 기업 간 비즈니스로 이어져 한국중부발전, 코엑스, 코오롱그룹, KCC그룹 등과 유의미한 협업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힐스로보틱스는 국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관계를 구축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물류 시스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동사는 최근 바디프렌드의 설치물류를 대행한 (주)물류대장과 함께 스마트물류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자제품, 가구제품, 도어록, 정수기, 침대산업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의 설치산업 특성의 스마트물류시스템 구축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힐스로보틱스는 자율주행 물류로봇인 로로봇을 스마트물류센터에 지속 적용해 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풀필먼트센터 운영회사인 아이오앤코와 사업협력을 진행했고, 라스트마일 조식서비스 전문업체인 프런트나인과 함께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도슨트로봇 하이봇(사진. 힐스로보틱스)

 

힐스로보틱스는 최근 로봇, AI 그리고 통신을 아우르는 새로운 레퍼런스 구축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그 예로 지난 10월 7일(금) 고양시 어린이 박물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동사의 하이봇을 판교에 위치한 ‘AI+Robotics Lab’의 통합서버에서 원격제어하고 이를 요코하마에 있는 일본 교세라그룹의 ‘AI+IoT+Robotics’ R&D Center까지 송출하며 ‘스마트 뮤지엄’이라는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구현했다.  

 

힐스로보틱스는 이러한 성과를 지난 8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2)’ 전시회에 고양시청과 함께 발표했으며, 오는 10월 26일(수)부터 개최되는 ‘2022 로보월드’에 참가해 레퍼런스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힐스로보틱스는 이번에 출시한 솔로몬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물류로봇 시장과 다양한 제조기업에도 고객맞춤형태의 고성능 지능형 물류로봇을 공급하고, 향후 스마트물류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유의미한 트랙레코더를 발굴할 예정이다. 그렇게 함으로, 회사의 비즈니스 영역을 새롭게 단장해 현재까지 진행하던 로봇산업은 힐스로보틱스가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물류시장은 힐스엔지니어링이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달에 인도네시아에 이미 진출한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로봇플랫폼을 출시해 개도국들의 ‘Smart Power(스마트발전소)’ 사업의 발전에 일조하면서 해외 시장 개발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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