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케미칼이 염분중화제 염프로를 시장에 제안한다(사진. 정우케미칼).
중성 및 산성 녹제거제 녹이요와 녹이요 프로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화학 제품 산업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정우케미칼이 기존 시장에 출시된 염분중화제와는 차별화된 성능 개선과 인증 절차를 거친 ‘염프로’를 제안한다.
정우케미칼의 염프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가 지정 인정 기관의 안전확인대상녹방지제 기준을 충족한 염분중화제로, 염분은 불활성화하며, 염화칼슘은 추출·제거하는 유일무일한 성능을 자랑하는 아이템이다.
정우케미칼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염분중화제가 별도의 안전인증 과정을 거치지 않고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염프로를 론칭하게 됐다”라며 “우수한 염분 불활성화 능력과 녹 방지 효과를 지녔다는 점에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돼 있다”라고 전했다.
정우케미칼이 출시한 염프로는 환경부에서 지정·고시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에 포함되는 물질로 수십 가지의 엄격한 검사 및 인증을 거쳤으며 이를 증명받아 안전기준 확인 마크를 부착했다.
정우케미칼 개발팀은 제품을 증명하기 위해 염분이 불활성화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소금물(염화나트륨 수용액)에 질산은을 투입하면 하얀색(염화은)으로 불투명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물에 소금기의 존재 여부를 확인 가능하다. 개발팀은 염프로를 첨가한 소금물(염화나트륨 수용액)에서 하얀색으로 불투명하게 되는 반응이 일어나지 않음으로써 염분이 완벽하게 불활성화 됐음을 확인했다.
정우케미칼 관계자는 “염프로를 첨가한 소금물에서는 질산은 반응 실험에서도 투명도를 유지해 염분의 불활성화 효과를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염화칼슘은 공기 중에 있는 물(습기)을 흡수해서 스스로를 녹이는 특성(조해성)이 있다. 이로 인해 겨울철 눈이 내리면 바닥에 염화칼슘을 뿌리곤 하는데 이러한 소재가 금속과 접촉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염화칼슘은 염분보다 더 신속하고 광범위한 부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정우케미칼의 염프로는 염화칼슘을 추출해 제거하는 효과를 지녀 더욱 각광을 받는다. 염프로를 염화칼슘이 침범한 금속에 분사하면, 화학작용으로 방청막이 형성되고 그 위에 염화칼슘이 추출되는 것을 파악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본 제품이 특정 화학물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우케미칼은 최근 출시한 중성 녹제거제 ‘녹이요’와 녹제거 및 세정 효과를 갖춘 ‘녹이요-프로’가 소비자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동사는 두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난 만큼, 시장 점유율을 보다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기업과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