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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MEET] 코오롱인더스트리, 첨단 수소사업 기술력 선보여 수소 통한 발전사업 진출 문정희 기자입력 2022-09-02 17:41:54

H2 MEET 2022에 참가한 코오롱인더스트리(사진. 여기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8월 31일(수)부터 9월 3일(토)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2022에 참가했다. 

 

H2 MEET 2022에 참가한 코오롱인더스트리(사진. 여기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수소 소재/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수소 발전사업을 추진, 오는 2040년까지 국내 사업장 기준 ‘Net-Zero(탄소중립) 2040’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소연료전지 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해왔다. 국내 최초로 수소차 핵심 부품인 수분제어장치 양산 체제를 갖추고 현대차에 공급 중이며 모빌리티 분야에 이어 산업용으로도 확대를 모색 중이다.

 

탄소섬유에 에폭시 수지가 함침된 중간재 형태의 복합소재 '토우프레그'(사진. 여기에) 

 

2020년부터는 수소차용 연료전지 핵심소재인 PEM(고분자전해질막)을 양산하고 있고,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MEA(막전극접합체)생산 기반도 갖추고 있는 등 핵심 부품과 수소산업 인프라를 포괄적으로 공급 가능한 기술과 양산 역량을 갖춰 수소 산업 소재·부품분야에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업체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고압탱크(사진. 여기에) 

 

뿐만 아니라 ‘Net-Zero 2040’ 추진을 위한 대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덕양과 연료전지발전 사업에 필수적인 수소공급 및 풍력발전을 이용한 그린수소(재생에너지를 사용해 물을 분해하여 얻는 수소)와 블루수소(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해 탄소 배출을 줄인 수소) 생산 관련 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스라엘 기업인 에어로베이션과는 00월에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CCU, Carbon Capture & Utilization)을 확보, 자체 기술 역량을 더해 Net-Zero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MOU를 각각 체결하여 신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수소탱크라이너(사진. 여기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 기술의 집약체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자사 국내 사업장에 건설해나갈 예정이다. 이미 상용화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고분자전해질막인 PEM을 적용한 PEMFC(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 기반의 연료전지 발전소가 만들어지면 수소 기반의 전력생산이 가능해져 국내 사업장 탄소배출 제로 목표 달성에도 한 발 다가설 것으로 보고 있다.

 

COD 히터 하우징(사진. 여기에) 

 

한편, H2 MEET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2020년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출발해 올해 확대 개편됐다. 본 전시회는 이차전지 소재 · 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및 한국 소재·복합재료 및 장비전(K-Mtech) 등과 통합 개최돼 글로벌 미래 산업 트렌드를 조망한다는 점에서 참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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