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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MEET] 현대차그룹, 수소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를 담다 H2 MEET 참가해 수소 경찰차, 드론, 살수차 등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김용준 기자입력 2022-08-31 13:37:43

현대차그룹이 H2 MEET에 참가했다(사진. 로봇기술).

 

현대차그룹이 8월 31일(수)부터 9월 3일(토)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2022에 참가해 자사의 수소 솔루션을 선보였다.

 

H2 MEET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2020년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출발해 올해 확대 개편됐다. 본 전시회는 이차전지 소재 · 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및 한국 소재·복합재료 및 장비전(K-Mtech) 등과 통합 개최돼 글로벌 미래 산업 트렌드를 조망한다는 점에서 참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본 전시회에 참가한 현대차그룹은 자사가 보유한 수소 기번의 핵심 솔루션 장비인 △수소 전기 버스 경찰버스 △수소 전기 트럭 청소차·살수차 등 청소 특장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터그(M.Vision Tug) 차량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등을 전시했다.

 

유니버스 기반 경찰버스(사진. 로봇기술)

 

먼저 참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된 모빌리티는 수소연료 전지를 탑재한 유니버스 기반 경찰버스이다. 본 차량에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돼 180kW급 스택이 운영되며 최대 550km의 주행이 가능해 공공기간에서의 활용 가치가 높은 모빌리티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친환경차의 보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본 차량은 공회전으로 인한 엔진 소음이나 배기가스 배출 등이 없어 도심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 전기 트럭 청소차(사진. 로봇기술)

 

다음으로,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고 출력 350kW급 구동 모터를 탑재된 전시된 수소 전기 트럭 청소차 및 살수차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두 모빌리티는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30kW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엠비전 터그(M.Vision Tug)’ 차량을 최초로 공개했다.

 

엠비전 터그(사진. 로봇기술)


엠비전 터그는 현대모비스의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엠비전’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했으며, ‘끌다’라는 뜻의 터그 차량은 주로 공항에서 항공기 계류 작업이나 수화물을 운송하는데 사용되는 특수 차량이다. 특히 엠비전 터그에 바퀴가 달린 판을 의미하는 ‘돌리(Dolly)’를 연결해 확장성을 높이고 화물 운반에 최적화했다.

 

수소 멀티콥터 드론(사진. 로봇기술)

 

한편, 현대차그룹은 H2 MEET 2022가 자사의 수소 전기 상용차 대중화 노력과 수소 연관산업의 비전을 공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정부와 지자체 등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치며 수소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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