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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중공업, 실내 배달용 서비스 로봇 이용한 병원 내 시범 실험 실시 SEQSENSE의 자율주행 제어 기술 융햡으로 효율성 제고 김용준 기자입력 2022-08-24 09:52:02

가와사키 중공업과 SEQSENSE가 후지타 외과대학 병원에 로봇을 도입한다(사진. 가와사키 중공업).

 

가와사키 중공업과 SEQSENSE가 공동으로 실내 배달 서비스 로봇을 개발해 의료 전문가의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고품질 의료의 지속 가능한 제공을 실현코자 노력하고 있다. 배달 작업 자동화에 대한 시범 실험은 지난 8월 8일(월)부터 9일(화)까지 후지타 의과대학 병원에서 진행됐다. 해당 실험은 지난 해 10월 1단계, 올해 2월 2단계 시험에 이어 세 번째이다. 최종 시범 실험은 2022 회계 연도 말까지 후지타 의과 대학 병원에 로봇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12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 데모 실험에서는 직원 스테이션에서 실험실로의 표본 운반 작업 및 현장 운영 방법에 필요한 기능을 검증했다. 


단계에서는 병원 환경에서의 안전 주행, 사용성 등의 최종 문제를 파악했으며, 12월부터는 엘리베이터, 보안문 등 인프라와의 협력을 포함한 필요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 실험에서 가와사키 중공업, SEQSENSE, 후지타 의과대학 병원 등 각 업체의 지식을 활용해 인력 부족 해소와 의료 전문가의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토록 이니셔티브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하드웨어 기술을 보유한 가와사키 중공업과 높은 자율주행 제어 기술을 보유한 SEQSENSE는 병원 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실현할 수 있는 로봇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환자나 의료 장비 등 많은 사람과 물건이 왕래하는 병원 환경에서 소형화 및 경량화된 로봇이 다량의 짐을 운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SEQSENSE의 독자적인 3D LiDAR 시스템과 다양한 건물에 보안 로봇을 제공하는 자율주행 제어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광범위한 공간 인식 및 관련 장애물을 감지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우수한 성능을 실현했다. 해당 로봇의 도입이 확정되면 의사의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혼잡한 병원의 운송 작업을 이상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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