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가 연구실 안전정보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연구실 안전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인 ‘사피(SAFI)봇’을 개시했다. 연구실 안전정보 챗봇은 연구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의미를 담은 사피봇이라는 이름으로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이로써 연구자와 연구실 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은 국가연구안전정보시스템과 연구실안전교육시스템의 온라인 누리집에 접속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사피봇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한정된 인력에 의존해 근무시간에 답변을 제공하는 등 연구현장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기부는 사피봇을 활용해 단순 및 중복 질의에 즉시 대응 및 답변에 대한 효율성·정확성을 제고하고, 연구현장에 맞춤형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에 도입된 사피봇은 연구현장의 문의 빈도가 높은 ▲연구실 안전법·제도/정책 ▲자격제도 ▲현장검사·실태조사 ▲안전교육 ▲안전문화 ▲기타의 6개의 주요 항목으로 세분화했다.
과기부 오태석 제1차관은 “과기정통부는 연구자 보호라는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연구실 안전을 위해서 365일 24시간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하면서 “연구현장에서도 선제적인 연구실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