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22 국제뿌리산업전시회)
14대 뿌리기술(주조, 금형, 열처리, 사출·프레스, 센서 등)기업들을 비롯한 소재·부품을 생산 또는 취급하는 기업들이 참가하는 2022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개막한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가 주관하는 2022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7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12,000㎡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뿌리산업전시회는 전국 유일 뿌리기술전시회로 2021년 12월 개정 뿌리산업법 시행령에 따라 14개로 품목이 확대하여 14대 산업 111개 업종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전시는 동시 개최되는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국제그린카전시회 등 3개 전시 총합함 국내외 300개 사의 업체가 참가해 450여 개의 부스로 예정되어 있는데 부스 수가 전년도에 비해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추세로 유관기관 및 지역 내 공동관들의 참여와 기업들의 참여 수요가 늘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뿌리산업의 성과와 미래 첨단 기술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수 기술들을 전시하고 뿌리기업 관련 공동관을 구성하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지능형 가전과 로봇, IoT 사물인터넷, AI, 드론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품목들이 전시되고 국내·외 친환경 자동차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기반의 뿌리산업 관련 협회 및 단체 공동관이 조성됨에 따라 기대감이 고조된 모습이다.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와 (사)뿌리산업진흥회가 전년도에 이어서 올해도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 금형산업의 성장과 함께 매회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국내외 최신 금형 및 관련 기기들의 대거 출품을 통해 다양한 전시장 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시품목으로는 사출 성형기, 블로우 성형기, 다이캐스팅기, 머시닝센터 같은 정밀가공 분야에서부터 플라스틱 금형, 프레스 금형, 다이캐스팅 금형, 압력주조 금형, 몰드베이스 같은 금형 분야가 출품이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CAD/CAM 시스템, PDM 시스템, 금형 설계 소프트웨어 등의 CAD/CAM 및 소프트웨어 분야도 출품 예정이다.
목포해양대학교 선박수리지원센터가 최초로 참가할 예정이다. 선박수리지원센터에서 출품하는 오축 부품 및 3D 소재 전시와 더불어 부스 내에 AR·VR 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공군군수사령부가 2019년에 이어서 올해도 참여했다. 항공 부품의 국산화를 촉진하고 국내 항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항공무기체계 부품견본’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제뿌리산업전시회 사무국과 공동 주관사인 KOTRA는 해외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KOTRA, RX, 브릿징 파트너스와 협업하여 수출상담회 바이어 초청과 전시 기간 내 수출 상담회장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사무국은 2022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서 참가업체들이 다양한 참관객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략적 참관객 유치 방안을 내세워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사무국 관계자는 “참가업체 전시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개최 준비에서부터, 홍보 및 참관객 유치까지 체계적인 전략을 유지하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