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두산로보틱스·KETI와 유럽시장 진출 확대 협력체계 구축
사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두산로보틱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KETI)이 국내 로봇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두산로보틱스, KETI와 6월 20일(금)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두산로보틱
2022 국제포장기자재전-2022 국제물류산업대전 현장 스케치
포장과 물류 분야는 로봇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분야로, 최근에는 3D비전의 등장과 AGV/AMR 시장의 급성장으로 로봇 적용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6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22) 및 2022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에서 이 같은 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본지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로봇 관련 기업들의 핵심 기술들을 개괄적으로 소개함으로써 포장·물류 분야의 로봇기술 동향을 조망한다.

비전나비로보틱스의 무인 지게차 시스템(사진. 로봇기술)
지게차나 스태커와 같은 물류 운반기기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배터리와 모터의 발전에 따른 전동화가 물류 운반기기 분야의 주요 이슈였다면, 최근에는 한 발 더 나아가 무인으로 작업이 가능한 로봇화가 진행되는 추세이다.
중국 심천 소재의 비전나비로보틱스는 무인 자동화 중 지게차만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약 700여 명의 인력 중 70%가 연구 인력일 정도로 R&D 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이번 KOREA MAT 2022에서 그 기술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비전나비로보틱스의 무인 지게차 시스템은, 무인 지게차가 360° 반경을 인지할 수 있는 비전을 이용해 큐알코드를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의 위치를 인식해 상하차 작업을 수행한다. 또한 외부 비전을 활용해 무인 지게차와 화물, 작업자 등 작업 현장을 외부 시점에서 인식함으로써 세부적인 작업 수행을 가능케 한다. 정해진 주차구역에서 전·후방 1m, 좌·우 20㎝까지의 오차 범위 내에만 트럭이 위치하면 무인 지게차가 설정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오차 범위는 5~10㎜로 매우 정밀하다.

비전나비로보틱스의 무인 지게차 시스템은 외부 비전으로 작업 공간을 인식함으로써
디테일한 작업 제어가 가능하다. (사진. 로봇기술)
한편 비전나비로보틱스는 올해 3월 국내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올 연말에는 수원과 평택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장비, 건설장비 및 엔진 등을 국내에 공급하는 혜인도 무인 지게차 시스템을 공개했다.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공급사 역할을 담당하는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독일 융하인리히의 무인 지게차 솔루션으로 참관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혜인이 선보인 융하인리히의 무인 지게차 시스템(사진. 로봇기술)

봉 형태로 솟은 반사판을 이용해 무인 지게차가 위치를 인식한다. (사진. 로봇기술)
융하인리히는 전 세계 물류 설비 분야를 선도하는 독일계 기업으로, 혜인은 지난 25년간 융하인리히의 국내 파트너사로 활약해왔다. 이날 혜인이 전시한 무인 지게차 시스템은 바닥에 마그네틱선이나 큐알코드 대신 일정 간격마다 세워진 반사판을 통해 무인 지게차가 신호를 받아 작업을 하는 방식이다. 싱가포르 국영기업인 톨로지스틱스를 포함해 여러 국가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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