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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업부 주관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실증 사업' 선정 국산 서비스로봇의 본격적인 제품화 추진할 것 윤소원 기자입력 2022-06-22 17:26:04

경상남도가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실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사진. 경상남도).

 

경상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추진 지능형 로봇 중소기업의 제품화 진입장벽 해소와 국산화를 위한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실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산업부의 ‘중고로봇 리퍼브(재제조)센터 구축 사업’으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은 쾌거다.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실증 사업은 경상남도, 산업부, 창원시가 ▲국비 80억 ▲지방비 45억 ▲민자 25억 등 총 150억 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경남로봇랜드재단의 로봇연구센터 2동 증축과 서비스로봇 검증 장비를 구축해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제로봇연맹(IFR)은 가정용 서비스로봇 시장 규모가 2019년 46억 달러에서 2022년 115억 달러로, 연평균 35.7%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향후 연간 평균 40%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 등 4차 산업 혁명 기반의 새로운 기술과 융합하며 로봇을 중심으로 하는 제조 및 서비스 산업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된 비대면 시대에 로봇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 폭발적인 수요 증가를 예상했다.


이에, 경남로봇랜드재단의 R&D센터에 구축되는 서비스로봇 플랫폼 제작·지원 센터는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활용, 서비스로봇 산업 활성화와 경남로봇랜드재단 자립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는 이를 기반으로 제품 다각화가 가능한 서비스로봇을 제작하고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의 로봇개발과 제품화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국산 서비스로봇 제품화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윤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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