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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힐스엔지니어링, 물류로봇 외연 확장 위해 이스라엘 기업과 MOU 체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축 다각화 김용준 기자입력 2022-04-21 15:27:32

Robot AI Uri Dubin CEO(좌)과 (주)힐스엔지니어링 박명규 대표(우)의 MOU 체결식(사진. (주)힐스엔지니어링)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기반으로 산업기술의 공급협력망 완성을 위한 DX를 왕성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자율주행 기반 물류로봇전문기업 (주)힐스엔지니어링(이하 힐스엔지니어링)이 4차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한 이스라엘과 기술협력 드라이브를 걸었다. 


힐스엔지니어링은 물류로봇 핵심기술에 대한 외연 확장의 일환으로 이스라엘의 AI기반 비전(Vision) 기술 전문 회사인 Robot AI와 기술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Robot AI는 고성능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물성을 가진 객체를 인지하고, 객체의 각도를 정밀하게 산출해 낼 수 있는 수준 높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힐스엔지니어링의 우수한 무인 이동 로봇 기술과 Robot AI의 뛰어난 AI Vision 기술을 접목한 물류 현장 솔루션을 시장에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힐스엔지니어링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자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프로젝트의 일환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하는 데 큰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힐스엔지니어링의 박명규 대표이사는 “양사의 협력으로 인공지능 로봇이 물류 현장에서 더 많은 일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주)힐스엔지니어링 박명규 대표(주)와 MOV.AI Mott CEOi(우)(사진. (주)힐스엔지니어링)

 

한편, 힐스엔지니어링은 우수한 무인 이동형 로봇 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해 영국과 포르투갈에 연구소를 두고 있는 이스라엘의 무인이동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인 MOV.AI와도 스마트 물류 사업분야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력 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로 양사는 무인이동로봇 관제 소프트웨어의 협력뿐만 아니라 유럽, 중근동 지역 외 아시아 지역 전체에 대한 업무 협력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힐스엔지니어링은 자사의 물류산업 전문성, 무인 이동 로봇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설계 전문성에 이스라엘 소재 MOV.AI의 우수한 4세대 관제 시스템 구현 능력을 더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물류로봇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힐스엔지니어링은 연초 CES 2022 혁신상 수상을 필두로 단기간 동아 다수의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2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성과보고회에 초청받아 임혜숙 장관에게 자사의 핵심 로봇을 소개하기도 했으며, 지난 4월 초에는 SFAW2022에 참가해 많은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힐스엔지니어링은 오는 6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에도 참가를 결정했으며, 해당 전시회에서는 스마트물류 사업분야에 대한 물류로봇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주)힐스엔지니어링의 헤이봇(Hey-bot)(사진. (주)힐스엔지니어링)

 

현재,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로봇운영 소프트웨어를 다각화하고 있는 힐스엔지니어링은 로봇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로봇관제 소프트웨어인 ‘솔로몬’(SoloMan: Solution on Demand)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수의 로봇테크 파트너들과 기술 및 업무 제휴를 맺으며, 레퍼런스를 지속 마련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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