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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최대 530만 달러' 재정 지원으로 로봇 기술 개발 협력 민간기업 R&D 혁신 지원 본격화 김용준 기자입력 2022-04-12 16:37:33

한국과 이스라엘이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한다(사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과 이스라엘은 양국 간 대규모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한-이스라엘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Lighthouse Program)’을 개설하고, 로봇분야에 미화 530만 달러을 공동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은 지난해 ‘한-이스라엘 산업기술 협력 조약’개정으로 양국이 매년 출자하는 공동기술개발기금이 각각 20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로 기획된 중대형 공동 R&D 협력사업이다.

 

올해 로봇분야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차, 수소 등 양국의 전략 산업분야로 확대될 계획이며, 지원방식은 기존 양국 기업 간의 1:1 매칭방식에서 국가별로 기업 1개, 대학 또는 연구소 1개가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2+2 산학연 협력사업으로 운영되고, 지원금액은 최대 530만 불까지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취지처럼 양국의 새로운 산업기술 항로를 비추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의 R&D 혁신을 위해 양국 정부가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한-이스라엘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은 4월 중 공고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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