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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인공지능 로봇 ‘알파미니’ 대여 추진 "오는 2023년 사업 확대 및 향후 사업운영도 반영할 것" 윤소원 기자입력 2022-03-24 10:02:01

서울시가 어린이집에 인공지능 로봇 알파미니를 무상 대여한다(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외활동이 어려워진 영유아들의 언어‧정서발달을 도와줄 인공지능(AI) 로봇 ‘알파미니’를 어린이집에 무상 대여해주는 사업을 올해에도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의 만족도 조사, 현장의견 등을 반영해 ▲대여기간 확대(1개월→2개월) ▲대여방법 선택 가능(직접수령 또는 택배 중 선택) ▲비대면 교육 개설(수시 시청 가능) ▲로봇구매 가능 ▲코딩기능 활용교육을 추가했다.


서울시는 휴머노이드 로봇 대여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 및 특별활동이 어려워진 어린이집 및 원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해 아동들에게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고 어린이집 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활용방안에 대해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을 운영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만족도 조사 등 실시해 사업의 효과를 면밀하게 분석 및 평가한 후 오는 2023년에 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사업운영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격월로 어린이집 60개소를 선정해 2달 단위로 대여를 진행하며, 올해 신청기간은 짝수 달(4월, 6월, 8월, 10월) 셋째 주다. 선정 후 로봇 대여 시 기본조작과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활용안내와 유의사항도 함께 배부한다.


서울시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어린이집에 인공지능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더 많은 어린이집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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