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이 미스터마인드와 인공지능 돌봄로봇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 서경방송)
서경방송이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인공지능(AI) 돌봄로봇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경방송은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 미스터마인드와 AI 돌봄로봇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함께 보급 사업에 나선다. 내부에 인공지능을 탑재해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돌봄로봇은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로봇과의 대화를 통해 건강 진단이 가능하고, 결과는 가족의 휴대전화로 전달된다.
최근 농어촌 지역이 상당수 포함된 서부경남의 경우 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AI 돌봄로봇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경방송 윤태희 전무이사는 “지역의 독거 노인분들께 효율적인 돌봄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각 지자체들과 같이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