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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에프알티, 산업용 웨어러블로봇 사업 투자 협약 체결 중대대해처벌법 등에 따른 작업자 안전성 강화 지속 추진 김용준 기자입력 2022-02-25 09:49:10

대한전선과 에프알티가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대한전선).

 

대한전선과 웨어러블 로봇 전문업체인 에프알티(FRT)가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사업에 관한 투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금) 밝혔다.

 

최근, 근로자에 대한 안전 보건 관리가 강화되고 작업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BIS리서치는,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이 2020년 4억 9천만 달러(약 5천억 원)에서 2031년 88억 달러(약 9.8조 원)로 연평균성장률 33% 수준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건설 현장과 제조 및 토목현장 등에서 웨어러블 로봇의 사용이 가능한 만큼,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분야의 선도 기업인 에프알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 

 

에프알티는 웨어러블 로봇 분야의 핵심 원천 기술과 특허를 다수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유압식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한 성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로봇의 구성품을 모듈화해 작업 현장별로 특화된 맞춤형 제품을 단기간에 제공하는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근로자 안전과 보건을 위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면서, 산업 안전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해당 분야가 미래를 주도할 산업 중 하나인 만큼 적극적인 사업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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