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국립암센터, 다기능성 자율주행 로봇 통합 컨시어지 구축 총 15대로 의료진 업무 보조 및 방역 수칙 준수 김용준 기자입력 2022-02-08 15:09:44

국립암센터가 현재까지 총 15대의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통합 컨시어지 구축에 나섰다(사진.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가 추가적인 다기능 로봇을 도입함에 따라 자율주행 로봇 통합 컨시어지 구축을 완료했다. 국림암센터는 현재까지 총 15대의 자율주행 로봇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현 국내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보유량이다. 

 

국립암센터 자율주행 로봇 통합 컨시어지 서비스는 기존에 운영 중인 검체이송 로봇 2대를 포함해 총 15대의 자율주행 로봇이 부속병원 본관을 중심으로 부속병원 신관, 국가암예방검진동 3개 건물을 이동하며 ▲검체, 약제, 환자물품, 진료재료 등의 물품 인수 및 배송 ▲회진안내 및 중증 격리환자 대상 비대면 회진서비스 ▲입퇴원 환자교육 ▲검사실 동행 안내 등을 제공한다.

 

국립암센터가 도입한 자율주행 로봇은 24시간 가동되며 건물 간 엘리베이터와 자동문을 자유롭게 이동 가능하며, 의료용품 배송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업무 보조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확산세가 높아지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 방지 효과와 더불어 인력 절감 효과까지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그 효용 가치는 지속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암센터 손대경 헬스케어플랫폼센터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디지털 기반 스마트 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통합 컨시어지 구축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라며 “구축된 서비스의 운영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 개선 및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