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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에디슨모터스 생산공장 본격 가동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과 더불어 노사 간 상생 방안 마련 윤소원 기자입력 2021-09-24 17:41:05

에디슨모터스가 군산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북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 내 에디슨모터스 공장에서 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 6월 명신이 1호차 출고식을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에디슨모터스 생산공장이 가동되면서 군산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 경제주체 간 대화와 협력을 기반으로 양질의 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산을 비롯해 광주·경남, 밀양·강원, 횡성·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이 최종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군산형 일자리는 지역 노·사·민·정 간 양보와 타협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 위주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 3년간 3,418억 원을 투자해 정규직 1,026명을 고용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난해 6월 체결한 밸류체인 협약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개발(R&D)·마케팅·물류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우리사주제·노동자 이사회 참관제 등을 도입해 안정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투명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노사 간 상생 방안도 마련했다.


이번에 준공한 에디슨모터스는 연말까지 전기버스 100대와 전기트럭 2,500대를 목표로 생산한다. 에디슨모터스는 신규고용인원 83명 가운데 75%인 63명을 지역 인재로 채용하는 등 청년들이 고향에 머물며 지역 경제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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