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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케어젠, 화성 대규모 펩타이드 합성 공장 완공 코로나19 예방 치료제 Spike down, 황반변성 치료제 등 임상 대응 제품 생산량 증대 목적 김용준 기자입력 2020-12-02 14:48:24

(주)케어전 화성 공장 연구동 및 관리동 전경(사진. (주)케어젠)

 

펩타이드(Peptide) 기반 바이오 기업 (주)케어젠(대표 정용지, 이하 케어젠)이 화성에 위치한 대규모 펩타이드 합성 공장 완공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2019년 8월 말 착수 후 1년 3개월 간 총 금액 306억 원을 투자해 완공된 이 공장은 총 면적 10,575㎡ 부지에 연간 펩타이드 합성 능력 10ton으로 설계됐다. 이로써 케어젠은 생산 능력 기준 국내 1위의 펩타이드 합성 생산 제조사로 발돋음하게 됐다.

 

특히 화성 공장은 GMP 인증 시설로 의료기기 및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에 필요한 펩타이드 원료의 생산 이외에도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식용이 가능한 펩타이드 의약품 원료 펩타이드의 생산이 모두 가능하다. 

 

케어젠 관계자는 “국내 외에 필요한 모든 펩타이드 수요를 본 공장 생산능력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라고 언급했다.

 

케어젠은 이러한 생산 능력과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사업영역으로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임상이 완료된 마시는 펩타이드 혈당 조절제 ‘디글루스테롤’ 이외에도 개발 완료된 콜레스테롤 치료제, 비만 치료제 등 기타 건강기능식품의 전임상/임상, 제품 생산 과정에서의 필요 수량에 대한 자체 대응이 이뤄져 빠른 진행이 기대된다. 향후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펩타이드 예방/치료제 및 황반변성 치료제 등 의약품 사업 전개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케어젠 관계자는 “현재 매출의 5% 정도인 원료 매출도 성장이 가능하다”라며 “현재 케어젠 특허 펩타이드 대상 글로벌 화학사에 대한 원료 공급 계약 등도 활발히 논의 중에 있다”라고 언급했다.

 

케어젠 정용지 대표이사는 “화성에 위치한 대규모 펩타이드 합성 공장의 완공을 통해 현재의 의료기기 및 기능성 화장품 사업영역과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의 신사업영역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모두 확보했으며 당사의 연구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히 사업 전개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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